갤럭시 휴대폰 유심칩에 연락처 내보내기, 가져오기. 유심칩 전화번호 저장.
예전에는 유심칩에 전화번호를 저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스마트폰 세대에게는 유심칩 전화번호 저장이라는 개념이 조금 낯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구글 계정, 삼성 계정 등을 통해 동기화를 시키면 유심칩을 통해 전화번호를 이동시켜 줄 필요가 없는데요.
갤럭시 휴대폰의 경우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면, 어플을 통해 이전 휴대폰의 설정, 연락처, 사진 등 다양한 정보들을 손쉽게 가져올 수도 있다보니, 유심칩까지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심칩에 전화번호를 저장하는 것은 딱히 권할 방법이 아니긴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꽤나 유용한 방법인데요.
여러대의 공기계를 가지고 있는 경우, 단순히 연락처만을 옮기는 용도로는 꽤나 쓸만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업무용 휴대폰, 개인용 휴대폰, 해외용 휴대폰, 게임용 휴대폰….. 꽤나 여러대의 공기계를 가지고 있다보니, 유심칩을 바꿔가며 사용하는 경우가 꽤나 빈번한데요, 저처럼 휴대폰을 사용하시는 분들께 유심칩 전화번호 저장은 상당히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유심칩 연락처 저장의 장점 및 단점.

유심칩에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는 요즘은 별로 의미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유심칩에 전화번호를 저장할 때의 장점 및 단점에 대해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전히 포스팅 분량 확보를 위해 쓰는 내용이므로, 혹시 중요한 내용이지 않을까란 생각은 안 하셔도 됩니다.
장점
- 휴대폰 교체 시 편리성 (제한적):
- 과거의 주요 장점: 유심칩에 전화번호를 저장해두면 휴대폰을 바꾸더라도 유심칩만 옮겨 꽂으면 저장된 전화번호가 바로 새 휴대폰에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전 피처폰(2G폰) 시절에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 현재의 제한: 스마트폰에서는 전화번호를 유심칩에 직접 저장하는 방식보다 구글 계정(또는 삼성 계정)에 동기화하는 방식이 훨씬 더 보편적이고 편리합니다. 유심칩에 저장된 연락처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저장되고, 이메일, 주소,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현대 스마트폰의 연락처 기능과 호환성이 떨어집니다.
- 데이터 소실 방지 (부분적):
- 휴대폰 고장이나 초기화 시에도 유심칩만 손상되지 않았다면 저장된 전화번호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구글 계정 동기화가 훨씬 더 안전하고 포괄적인 백업 방법입니다.
- 네트워크 비활성화 시 접근:
- 극히 드문 경우지만, 휴대폰의 네트워크 연결이 완전히 끊어져 클라우드 계정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유심칩에 저장된 번호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자체가 흔치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네트워크가 불안정해도 연락처 앱은 작동합니다.
단점
- 제한된 정보 저장:
- 가장 큰 단점: 유심칩에는 연락처 이름과 전화번호만 저장됩니다. 이메일 주소, 집 주소, 회사 정보, 생일, 메모, 사진 등 스마트폰 연락처에서 제공하는 풍부한 정보를 저장할 수 없습니다. 이는 현대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매우 큰 제약입니다.
- 용량의 한계:
- 유심칩에 저장할 수 있는 연락처의 개수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보통 200~250개 정도). 수백, 수천 개의 연락처를 관리하는 현대인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용량입니다.
- 정렬 및 검색의 불편함:
- 유심칩에 저장된 연락처는 이름 순서로 자동 정렬되거나, 특정 기준에 따라 정렬/검색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연락처 앱처럼 초성 검색, 그룹별 분류 등 편리한 기능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 중복 저장의 위험:
- 유심칩과 휴대폰(또는 클라우드 계정)에 동일한 연락처가 중복으로 저장될 수 있으며, 이는 연락처 관리의 혼란을 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에서 연락처를 수정해도 유심칩의 연락처는 수정되지 않아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연락처 저장 시 불편:
- 새로운 연락처를 저장할 때마다 “SIM 카드에 저장”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구글 계정 또는 기기에 저장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계정 동기화 기능의 발달:
- 현재는 구글 계정, 삼성 계정 등 클라우드 기반의 연락처 동기화 기능이 매우 발달하여,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교체해도 계정 로그인만으로 모든 연락처를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이 유심칩 저장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편리합니다.
연락처를 유심칩으로 가져오는 기능이 있으므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유심칩으로 내보내기를 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구글 계정이나 삼성 계정 동기화 기능을 이용해도 되긴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동기화를 찝찝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예전 방식의 유심칩 저장도 연락처 소실을 방지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듯 하네요.
연락처 유심칩 내보내기, 가져오기.

간단한 설정을 통해 내 휴대폰의 연락처들을 유심칩으로 내보내거나 가져올 수 있습니다.
1 통화 앱 실행
2. 연락처를 선택

3. 상단 우측의 점 세개 메뉴를 선택

4. 연락처 관리를 선택

5. 연락처 내보내기를 선택

유심칩에 있는 연락처를 휴대폰으로 가져오려면, 연락처 가져오기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6. sim 카드를 선택

sim카드를 선택하시고, 이후 연락처를 선택하시고, 내보내기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기존에 유심카드에 들어있는 연락처는 목록에 나타나지 않으며, 한 번에 내보낼 수 있는 최대 연락처 수는 100개 이므로, 연락처 수가 많으시다면 몇 번 이 과정을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어디에서 가져오기와 내보내기를 할 수 있는지만 알면 이후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이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갤럭시 휴대폰에서 유심칩으로 연락처를 가져오거나 내보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