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휴대폰 중고 거래 전 필수 확인. 구글 락 (google lock) 안 걸리게 판매하는 방법. 공장초기화, 소프트웨어 초기화 차이.
당근마켓이 활성화되면서 휴대폰 중고 거래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중고나라 등을 통해 중고 휴대폰 판매나 구매가 가능하긴 했지만, 업자인 경우도 있고, 지금처럼 지역 기반의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지는 않았기에, 택배 거래 등을 해야만 했는데, 당근마켓으로 인해 상당히 편해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손쉽게 중고거래가 가능해지다보니, 중고 휴대폰 거래시 구글락이 걸려서 고생을 했다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선 구글 락이란 무엇인지, 구글락이 안 걸리도록 중고 거래를 하는 방법, 소프트웨어 초기화와 공장초기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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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락 (google lock, FRP)란?
휴대폰 분실, 도난 등이 빈번해지고, 이렇게 습득한 휴대폰의 초기화를 막기 위한 구글의 보안 기능입니다.
그러니까
” 니 놈이 이 휴대폰을 훔쳐가봐야 구글 락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으니 훔쳐갈 생각마”
라는 의미로 도난이나 분실에 대비하는 기능입니다.
공장초기화 이후 최초 설정 시 기존에 등록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막는 녀석이 바로 구글 락, FRP (Factory Reset Protection)입니다.
구글 계정이 등록된 상태에서 공장 초기화를 진행하면 자동 활성화
되는 기능입니다.
중고 거래시 구글 락 필히 확인.
판매자 기준
- 구글 계정 로그아웃
- 설정 → 계정 및 백업 → 계정 관리 → Google → 계정 제거
- 삼성 계정 로그아웃
- 설정 → 계정 및 백업 → 삼성 계정 → 계정 제거
- 공장초기화
- 설정 → 일반 → 초기화 → 공장 데이터 초기화
판매자는 공장 초기화 전에 반드시 구글 계정과 삼성 계정 로그 아웃이나 계정 삭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혹은 oem 잠금 해제 활성화(개발자 옵션)을 해주셔야 합니다.
- 설정 앱을 엽니다.
- 휴대전화 정보 (또는 디바이스 정보) 메뉴를 선택합니다.
- 소프트웨어 정보를 선택합니다.
- 빌드 번호를 여러 번(7~8번) 빠르게 탭합니다. “개발자 옵션을 켰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 설정 앱의 메인 화면이나 시스템 메뉴에서 개발자 옵션을 찾아서 선택합니다.
- OEM 잠금 해제 스위치를 켜줍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공장 초기화 후에도 구글 락이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 및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나 작동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주의: OEM 잠금 해제를 활성화하면 보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발자 옵션을 통해 다양한 기기 설정이 가능한데, 개발자 옵션에 대해서는 추후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자세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자 기준
- 기기 구입 전 “구글 락이 걸려 있지 않은 상태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초기 설정 화면까지 넘길 수 있어야 안전합니다.
위의 사항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중고 휴대폰 거래를 종종 해보셨다면 구글락의 존재를 아시겠지만, 중고 거래가 처음이시라면 많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중고 휴대폰을 구매했는데 구글 락이 걸려있다면?
만약 중고 휴대폰을 구매하셨는데, 구글 락이 걸려있다면, 판매자의 구글 계정을 입력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회하는 방법은 별로 권해드리지 않으며, 갤럭시 휴대폰의 경우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더라도,
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구글 락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과 서류가 필요합니다.
- 가입자 본인 방문: 반드시 휴대폰 명의자 본인이 방문해야 합니다.
- 신분증: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 잠금 해제용 통신사 발행 서류: 통신사에서 발급하는 가입원부 증명서와 같이 해당 휴대폰이 본인 소유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이 서류에는 모델명, IMEI 또는 시리얼 번호, 명의자 정보 등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 구매 영수증 (선택 사항): 경우에 따라 구매 영수증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 사항:
- 개통이 해제된 경우: 중고로 구매한 폰이거나, 통신사를 통해 정상적인 개통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에는 구글 락 해제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시간 소요: 서비스센터 방문 후에도 서류 확인 및 내부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즉시 해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지점별 요구 서류 상이: 서비스센터 지점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약간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해당 지점에 전화로 문의하여 필요한 서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피곤해집니다.
공장 초기화 소프트웨어 초기화.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공장 초기화와 소프트웨어 초기화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공장초기화 vs 소프트웨어 초기화 차이점 비교
| 항목 | 공장초기화 (Factory Reset) | 소프트웨어 초기화 (소프트웨어 재설치, 펌웨어 초기화) |
|---|---|---|
| 초기화 방식 | 설정 → 일반 → 초기화 → ‘공장 데이터 초기화’ 선택 | PC(스마트스위치, Odin 등)를 통해 OS 자체를 재설치 |
| 사용자 데이터 삭제 | 예 (사진, 앱, 설정, 계정 등 전부 삭제) | 예 (공장초기화와 유사하게 모두 삭제됨) |
| 운영체제(OS) | 그대로 유지됨 | 최신 또는 선택한 OS로 다시 설치됨 (업데이트 가능) |
| 문제 해결 범위 | 설정 오류, 느려짐 등 일반적인 문제 해결 | 부팅 불가, 루프현상, 심각한 오류 등 고급 문제 해결 |
| 구글 락(FRP) | 해제되지 않음 (계정 로그인 필요) | 해제되지 않음 (계정 로그인 필요) |
| 권장 상황 | 기기 정리 후 재판매, 사용 전 초기 설정 | 시스템 오류, 벽돌 현상 등 고장 상태 복구 시 사용 |
⚠️ 공장초기화를 하더라도 구글 계정이 남아 있다면 FRP는 계속 작동합니다!
그러니까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거나, 휴대폰이 벽돌이 된 경우, 소프트웨어 초기화를 해 보시라는 의미에서 두 초기화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갤럭시 휴대폰을 중고로 판매하거나 구매할 예정이시라면 꼭 구글 락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상 구글 락이 안 걸리도록 하는 방법과 공장 초기화, 소프트웨어 초기화 차이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