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 여권 순위, 여권 파워 랭킹.(헨리 여권 지수)
베트남에 체류중에 알게된 베트남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대한민국 여권을 가진 것이 부럽다고 하더군요.
자신들은 돈이 있어도 여행을 갈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가더라도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한참을 기다려야 하거나 비자 발급이 어려운데, 대한민국 국민은 무비자로 여행을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부럽다는 얘기였는데요.
당연한거라 생각했던 일들이 내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 가능한거였구나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국뽕이…….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5년 헨리 여권지수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인데요.
헨리 여권지수는 arton capital의 passport index와 함께 많이 인용되는 랭킹입니다.
arton capital의 여권지수에 관해서는 추후 기회가 되면 소개해보기로 하고, 오늘 포스팅에서는 헨리 여권 지수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헨리 여권 순위 점수 산정 방식.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헨리 여권 랭킹은 어떤 방식으로 산정되는지에 대해 먼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헨리 여권 지수는 사전 비자 없이 해당 여권 소지자가 접근할 수 있는 목적지 국가의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기준:
-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 해당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측정합니다. 이것이 여권 지수의 핵심 점수입니다.
- 비자 면제 프로그램: 도착 비자(Visa on Arrival), 전자여행허가(ETA), 방문자 허가 등 사전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경우도 포함됩니다.
- 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데이터: 헨리앤파트너스는 IATA의 독점적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가장 방대하고 정확한 여행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 헨리앤파트너스 연구팀의 추가 연구: IATA 데이터 외에도 헨리앤파트너스의 연구팀이 지속적으로 비자 정책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지수의 정확성을 높입니다.
점수 산정 방식:
- 각 여권에 대해, 해당 여권 소지자가 사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각 목적지에 대해 1점이 부여됩니다.
- 도착 비자, 전자여행허가(ETA), 방문자 허가가 필요한 경우에도 1점이 부여됩니다.
- 사전 정부 승인 전자 비자(e-Visa)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비자’로 간주하지 않고 0점이 부여됩니다.
- 사전 출발 정부 승인이 필요한 도착 비자의 경우에도 0점이 부여됩니다.
산정 대상이 되는 국가의 외교 관계, 비자 정책,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해당 국가의 국민이 얼마나 자유롭게 타국을 여행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5 세계 여권 순위.(feat. henley)

henley & partners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여권 랭킹을 확인해 보실 수 있는데요.
방문이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일부 순위를 가져와 봤습니다.

싱가폴이 193개국으로 1위이고, 대한민국과 일본이 190개 국가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이 뒤따라고 있네요.

미국이 183개국, 타이완은 139개국, 중국은 83개국, 베트남은 51개국,

북한은 40개국이네요.
전체 랭킹이 궁금하신 분은
위의 링크로 가시면 전체 순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상 2025 헨리 여권 지수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조만간 재미있는 다른 순위들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