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로 외장하드 만들기. 알리 외장하드 케이스 구매 후기.
제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용도는
- 블로그 작성
- 인터넷 서핑 및 쇼핑
- 리니지m 게임
- 가끔 문서 작업
정도이기에 성능이 좋은 컴퓨터가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무실 컴퓨터도 그렇고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도(물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녀석보다는 조금 좋기는 합니다.) 컴퓨존이나 다나와 등에서 조립형 완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편인데요.
3~5년 정도를 컴퓨터 수명으로 보고, 비싼 컴퓨터를 구매하기보다는 저렴한 녀석을 구매해서 고장나면 바꿔주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램 정도만 더 구매를 하는 편인데요.
그렇게 종종 컴퓨터를 교체하다보니, 굴러다니는 ssd가 꽤나 되더군요.
굴러다니는 ssd를 컴퓨터에 추가 장착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굴러다니는 녀석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그래서 이 녀석들을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서 외장하드로 만들어주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ssd를 외장하드로 만들어주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 굴러다니는 ssd나 hdd
- 알리익스프레스 외장하드 케이스
정도만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알리 익스프레스가 저렴해서 알리를 쓰긴하지만, 네이버나 쿠팡에서 구매를 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메이드인 차이나이므로, 요건 알아서 판단을 하시면 되실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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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로 외장하드 만들기.

예전에 회사를 다닐 때는 외장하드, usb 등에 자료를 꽉꽉 채워 다녔는데, 개인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이 녀석들을 들고 다니는 일이 거의 없어져 버렸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있고, 휴대폰 저장 용량도 넉넉해서, 사용할 일이 줄다보니, 회사 다닐 때 사용하던 외장하드도 어디엔가 쳐박혀 있는데요.
그럼에도 다다익선이고 굴러다니는 ssd를 버려두기에는 아깝기도 하고, 알리 익스프레스 천원마트 수량도 채울겸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결과는 대만족.

2,000원 정도에 굴러다니는 ssd로 외장하드를 만들었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총 2개를 구매했는데, 하나는 불량이고 하나는 제대로 작동을 하네요.
혹시 몰라서 각기 다른 업체에서 구매를 했는데, 모양은 비슷하고, 하나가 불량이었습니다.

기판이 불량인듯한데, 워낙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해서인지, 아깝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네요.
커피 한 잔 바닥에 쏟아버렸다는 생각과 하나가 제대로 작동을 하니, 하나를 두개 가격 4,000원에 샀다고 마음 먹기로 했습니다.
1 굴러다니는 ssd나 hdd를 발견
2. 알리나 네이버, 쿠팡 등에서 사이즈에 맞는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매.
ssd는 보통 2.5인치 짜리를 구매하면 딱 맞더군요.
3. 케이스가 도착하면 ssd를 꽂아서 컴퓨터에 연결해서 test

요렇게 잘 작동을 하더군요. 포맷을 했더니 완벽한 외장하드가 되었습니다.
ssd로 외장하드 만들기 장점, 단점.

포스팅이 너무 허접한 듯 하여. 왠지 아쉬운 마음에 이런 방식으로 외장하드를 만드는 것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SD 외장하드 케이스 구매의 장점
- 가성비: 가장 큰 장점입니다. 완성된 외장 SSD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외장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NVMe SSD는 고가이므로 케이스를 따로 구매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 원하는 SSD 선택 가능: 이미 가지고 있는 SSD를 활용하거나, 용량, 속도 등 자신이 원하는 스펙의 SSD를 직접 선택하여 조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열이 적은 저전력 SSD를 선택하거나, 특정 컨트롤러를 탑재한 SSD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 성능 자유도: 저렴한 외장 SSD 제품은 내부 컨트롤러나 인터페이스가 저가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직접 케이스를 구매하여 조립하면 USB 3.2 Gen2 (10Gbps), USB 3.2 Gen2x2 (20Gbps), Thunderbolt 3/4 등 더 빠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케이스를 선택하여 최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 자가 수리/교체 용이: 만약 SSD가 고장 나거나 더 큰 용량이 필요해지면, 케이스만 재활용하고 SSD만 교체할 수 있습니다.
- 다용도 활용: 기존에 사용하던 PC의 SSD를 업그레이드하고 남은 구형 SSD를 외장 스토리지로 재활용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이러니 저리니 주절주절 쓰기는 했는데, 버리는 셈 치고 싸구려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서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가격이 다른 장점 및 단점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SSD 외장하드 케이스 구매의 단점 및 주의사항
- 품질 편차: 판매자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큽니다. 저렴한 가격에 혹하여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면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예상보다 성능이 낮거나, 발열 제어가 제대로 안 될 수 있습니다.
- 발열 문제: 특히 NVMe SSD는 고성능일수록 발열이 심합니다. 케이스가 발열 해소에 적합한 구조(알루미늄 방열판, 서멀 패드 제공 등)가 아니면 장시간 사용 시 스로틀링(성능 저하)이 발생하거나 SSD 수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컨트롤러 칩셋: 케이스 내부의 컨트롤러 칩셋(예: RTL9210B, ASMedia ASM2362 등)이 중요합니다. 저가형 칩셋은 속도나 안정성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 전 해당 칩셋의 성능을 검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AS의 어려움: 특성상 초기 불량이 발생하거나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국내 정식 수입품처럼 AS를 받기 어렵습니다. 판매자와의 소통이나 환불/교환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 조립의 번거로움: 아주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나사 조립이나 서멀 패드 부착 등 기본적인 조립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드라이버 제공) – 제가 구매한 제품은 그냥 꽂기만 하면 되서 조립은 할 필요가 없었는데, 나사 조립이 필요한 제품도 있습니다.
- 호환성 문제:
- SSD 폼팩터: 2.5인치 SATA SSD용 케이스인지, M.2 SATA SSD용 케이스인지, M.2 NVMe SSD용 케이스인지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M.2 SSD는 SATA와 NVMe(PCIe) 규격이 다르므로 반드시 일치하는 케이스를 구매해야 합니다.
- M.2 슬롯 키: M.2 SSD는 B Key, M Key, B+M Key 등 다양한 슬롯 키가 있습니다. 구매하려는 SSD와 케이스의 슬롯 키가 호환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 NVMe는 대부분 M Key)
- 최대 용량 지원: 일부 오래된 또는 저가형 컨트롤러는 특정 용량 이상의 SSD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케이블 품질: 함께 제공되는 USB 케이블의 품질이 좋지 않아 제 속도가 안 나오거나 연결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별도로 고품질의 USB 케이블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쓴 단점들은 약간 고가의 제품들을 구매했을 때의 단점들이므로, 굴러다니는 ssd를 저렴한 케이스만 사서 사용할 경우,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는 부분들입니다.
문제는 없을까?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단점들을 간과하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구매를 위한 팁:
- 리뷰 확인: 구매 전 반드시 다른 구매자들의 리뷰(특히 사진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고,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 판매자 평점 확인: 판매자의 평점이 높고, 판매 이력이 많은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제품 상세 정보 확인: 지원하는 SSD 규격(2.5인치/M.2, SATA/NVMe, M.2 키 등), USB 인터페이스(USB 3.2 Gen2 등), 컨트롤러 칩셋, 발열 해소 방안(방열판 포함 여부) 등을 상세히 확인하세요.
- 가격대: 너무 저렴한 제품보다는 어느 정도 검증된 브랜드(ORICO, UGREEN 등)의 제품이나 적정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사항들이며, 굴러다니는 ssd를 2,000원 정도 비용을 들여 써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신다면 상당히 괜찮은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외장하드 구매를 고려중이시고, 굴러다니는 ssd나 hdd가 있다면 이렇게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여 포스팅을 진행해 봤습니다.
일단 저는 대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외장하드를 어떤 녀석들로 채울지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이상 굴러다니는 ssd로 외장하드 만들기 후기였습니다.